"비기기 위해 경기하지 않겠다".
한국과 요르단은 오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을 갖는다.
알라 나빌 요르단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1차전이 원정이긴 하지만 비기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하지 않겠다. 1~2골을 넣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나빌 감독은 "한국은 강팀이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요르단 역시 훈련을 많이 해 강해졌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자국 리그가 끝난 5월 초부터 선수들을 선발해 훈련을 가진 요르단은 한국보다 손발을 맞춘 기간이 길다.
원정 경기서 좋은 경기를 펼친 후 2차전 홈에서 승부를 걸어 보겠다는 것이 나빌 감독의 생각이다.
나빌 감독은 "요르단은 주요 선수 5명이 팀을 이끌 것이다. 한국은 모든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개개인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