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도미니크, 캐나다에서도 한국사랑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6.16 17: 59

KBS 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미수다’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면서 뛰어난 미모의 매력과 예능적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많은 한국 팬, 특히 한국 남성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도미니크.  그녀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녀의 근황이 궁금하다.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근황과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린 도미니크의 캐나다 생활이 궁금하여 알아보았다.
도미니크는 캐나다의 퀘벡 출신이다.  캐나다 내에 작은 프랑스와 같은 지역인 퀘벡이 바로 그녀의 고향인 것이다.  4년간 학생신분으로 때로는 방송인으로 살아왔던 한국 생활을 접고 퀘벡으로 향한지도 벌써 1년 가까이 되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간 그녀에게 지난 한국에서의 4년간은 마치 꿈 같은 세월같아 때로는 ‘내가 정말 한국에서 4년이나 살았나’하는 생각도 하지만 방송활동 때 만났던 사람들, 동아리 친구들 사진들을 보면서 문득 자신의 한국 생활을 확인하곤 한다.

마냥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한적한 자연환경인 고향에 다시 적응하면서 처음에는 답답함도 느꼈고 그러다 보니 한국사람들 모임에도 나가면서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도 했다고 전한다. 빅뱅이나 2PM 노래에 푹 빠진 친구를 새로 친구로 만나 서로 좋아하는 한국 노래를 같이 듣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라고 전한다.  신화나 H.O.T 노래를 좋아하는 그녀와는 약간의 세대차까지 느끼긴다고 너스레를 떠는 것 보면 영락 없는 한국 사람같기도 하다. 
한국에서의 방송 생활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자신이 가야할 진로 방향을 찾았다는 그녀.  현재는 드라마 스쿨 입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며 준비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 들었던 힙합 춤 수업을 비롯하여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매관리도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부터 즐겨 마셔왔던 ‘마시는 홍초’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면서 나만의 활력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가족들이 옆에 있어 무엇보다 든든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그 어느 때보다 느낀다는 그녀.  전문 연기자로 변신하여 글로벌 스타로 다시금 우리 곁으로 돌아올 날이 멀지 않았다는 예감이다.  도미니크의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해 본다.
[OSEN=방송연예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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