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은 최전방보다는 그 밑에서 움직이는 것이 낫다".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선수 구성에 대한 구상을 공개했다.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한 조영철을 제외한 22명은 16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 NFC에서 요르단과의 2012 런던 올림픽 2차 예선을 대비한 훈련을 가졌다.

15일 열린 FA컵서 뛴 지동원, 홍정호, 오재석, 유지노와 김영권은 회복 훈련을 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가량 미니 게임과 패싱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연습 후 홍명보 감독은 "지동원은 최전방보다는 쉐도우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김민우, 박준태, 김태환을 측면 자원으로 보고 있다"며 선수 구성에 대해 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이전까지 가져왔던 포메이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홍철에 대해 홍 감독은 "아직까지 90분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고 전했다.
오는 19일 요르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은 16,17일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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