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OK' 사도스키, 21일 두산전 선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6.16 18: 50

오른 엉덩이 경직으로 조기 강판했던 롯데 외국인 투수 사도스키(29)가 예정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
롯데는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사도스키가 예정대로 오는 2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사도스키는 초음파 검사 결과 큰 이상 없이 타박상 판정을 받았다.

사도스키는 전날(15일) SK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0-1로 뒤진 3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박진만에 초구를 던진 후 주저앉는 자세를 취했다. 이어 스스로 벤치에 사인을 보내 피칭이 쉽지 않다는 뜻을 전달했다. 결국 사도스키는 2⅓이닝 동안 1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한 후 진명호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도스키는 지난 6월 9일 삼성전에서 등판 때 최형우의 타구에 오른 엉덩이를 맞았는데 그 때 맞은 부위가 경직되면서 투구에 어려움을 호소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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