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가수 김태원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합창단 시즌2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나선다.
16일 오후 '남격' PD에 따르면 합창단 시즌2의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김태원이 발탁됐다.

'남격' PD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태원 씨가 록밴드의 리더로서는 오래 활동 했지만 합창이나 지휘는 처음인 까닭에 인천시립합창단의 윤학원 지휘자를 그의 멘토로 모셨다"며 "김태원 씨 역시 멘티로서 지휘를 배워가며 하모니를 완성할 예정이다. 카리스마나 인품 면에서는 김태원 씨가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격'은 지난 해 4월 박칼린 감독을 수장으로 내세운 합창단 시즌1을 선보여 전국민 적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남격' 합창단은 같은 해 9월, '거제 전국 합창 경연 대회'에 출전 장려상을 차지했다.
한편 '남격' 제작진은 지난 4월 24일, 온라인과 우편 접수를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즌2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특히 1960년생 이전 출생자로 참가 자격을 제한했으며 조만간 정식 오디션을 앞두고 있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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