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타격 7관왕을 노리는 롯데 이대호(29)가 통산 30번째로 2000루타를 달성했다.
이대호는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5회 안타를 뽑으며 이 고지를 밟았다.
전날까지 1998루타를 기록 중이던 이대호는 1회 1사 1, 3루에서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4-1으로 앞선 3회 1사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선두타자로 나온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 부문 최다는 삼성 양준혁이 보유한 3879루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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