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슈퍼에이트’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슈퍼에이트’는 개봉 당일 3만8414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슈퍼에이트’는 1979년 인류를 위협하는 거대한 재앙을 몰고 올 의문의 열차 충돌사건을 목격한 6명의 아이들이 우연히 자신들의 슈퍼 8mm 카메라 속에 담긴 그 날의 진실을 포착하고,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블록버스터.

스티븐 스필버그와 ‘미션 임파서블3’ 감독 J.J.에이브람스의 합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개봉 당일 스코어는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개봉 당일 모두 9만784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2만553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것과도 비교된다.
한편 지난 10일 미국에서 개봉한 ‘슈퍼에이트’는 개봉 첫 날 1220만 달러를, 3일 만에 총 37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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