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 언론, "PSV, 지동원 측에 이적 제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17 08: 00

한국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지동원(20, 전남)에 대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지역지 '아인트호벤 다그블라트'는 아인트호벤이 지동원의 영입을 위해 선덜랜드와 경쟁이 붙었다고 보도했다.
'아인트호벤 다그블라트'는 아인트호벤의 마르셀 브란츠 기술 이사가 지난 11일 전남과 인천의 K리그 13라운드 경기를 관전했다며, 그 경기서 지동원이 득점을 했다고 전했다. '아인트호벤 다그블라트'는 아인트호벤이 지동원 측에 이적을 제안했지만 아직 성사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인트호벤 다그블라트'는 지동원이 아인트호벤으로 오게 될 경우 허정무 현 인천 감독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알 힐랄)에 이어 아인트호벤서 뛰는 4번째 한국인 선수가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지동원의 소속팀 전남은 15일 지동원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협상 대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쯤에 협상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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