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양용은(39)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 블루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3타 뒤진 공동 2위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찰 슈워젤(남아공)이 양용은과 함께 2위에 포진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양용은은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뒤 2번홀과 6번홀,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양용은은 4개의 파3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최경주(SK텔레콤)는 6오버파 77타에 그쳐 하위권으로 떨어져 예선 통과에 비상이 걸렸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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