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하는 여름 바캉스, '샌들' 장만하세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17 08: 16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에 부부가 함께 떠나는 바캉스가 그리 신나지만은 않다. 더위와 맞서, 조금 더 시원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발등 부분이 노출되는 샌들을 신자. 샌들은 맨발로 신을 수 있어 편안함을 주며, 스트랩 샌들, 스포츠 샌들, 플리플랍 등 다양한 스타일로 나와 패션연출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춘 썸머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편안하게 신을 수 있게 디자인되어 친근함을 불러일으키는 사눅의 요가 매트 샌들은 이름처럼 휴양지에서 가볍게 산책하거나 걷기운동을 할 때 마치 요가 하는 듯한 효과가 있는 스마트한 아이다. 또한, 실제로도 요가 매트 소재로 만들어진 풋 베드는 푹신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주고, 스트랩으로 심플한 디자인에도 포인트를 준다. 가볍고 간편해, 백안에 넣고 신고 다니기도 좋은 기특한 아이템이다.
레드, 화이트, 골드 등 다양한 컬러로 나와 바캉스에서 스키니 팬츠 같은 편안한 옷차림이나 몸매를 은근히 드러내는 롱 드레스, 비치웨어 어디에나 어울린다. 일반 플리플랍과 달리 꼬임 장식의 슬림한 스트랩은 발을 예뻐 보이게 하며, 패디큐어 컬러와 통일해 매치해 센스있게 스타일링해도 좋다.  
바캉스에는 ‘멋을 추구하기보다 편한 게 최고야’를 외치는 실용주의자라면,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스포츠 샌들을 신자. 최근 스포츠샌들의 트렌드는 글래디에이터 스타일로 굽 높이를 높여, 하이힐을 신을 때처럼 더욱 길어 보이고, 날씬한 다리 라인을 표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발목 아랫부분의 슬림 밴드가 발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고무재질의 아웃 솔을 사용해 쿠셔닝을 높여, 휴가지에서도 미끄럼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포츠 샌들은 반바지뿐만 아니라 짧은 스커트까지 두루두루 어울린다.
바캉스에서 남들과 똑같은 샌들을 신는 것이 싫다면,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로 된 샌들에 주목해보자. 특히, 노출이 많은 휴양지에서 몸매종결자들로부터 눈에 띄려면 차별화된 스타일의 샌들은 꼭 필요하다.
강렬한 레드 컬러와 물이나 땀에 강한 젤리소재의 플리플랍은 여름에 유용하게 신을 수 있다. 또한, 바닥부분에 쿠션처리가 되어 있어 부담도 적을 뿐 아니라 달콤한 핑크, 태닝 피부에 어울리는 골드, 시원해 보이는 블루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장난감을 연상케 하는 버블플랍은 경쾌한 캔디컬러와 동글동글한 버블과 인형장식이 귀여운 포인트가 되며, 비치웨어 룩에 매치하면 더 멋스럽다. 하의 실종 비치 룩에 제격인 수영복에 롱 슬리브리스 매치나 경쾌한 스트라이프 원피스로 경쾌하게 연출해보자.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비비안웨스트우드, 르까프, 버블플랍, 사눅, 슈마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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