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g ‘순돌이’ 이건주, 다이어트 도전 화제… 고도비만 해결법은?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17 09: 45

아역배우 출신 이건주가 소속사 이사에 대한 복수의 의지를 불태우며 눈물을 흘렸다.
 
과거 ‘한지붕 세가족’에서 통통하고 귀여운 ‘순돌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건주는 6월 10일 E채널에서 첫 방송된 신개념 다이어트 프로그램 ‘다이어트 리벤저’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과 비만을 이유로 겪은 서러운 사연을 공개했다.

120kg에 육박하는 고도비만 체형의 이건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연예인으로서 창피하기도 했고 주변 사람들의 말이 무서웠다. 하지만 이젠 ‘순돌이’ 캐릭터에서 벗어나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다이어트 리벤저’는 기존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복수’의 콘셉트를 더한 서바이벌 형식으로 최후 2인에게 상처를 준 대상에게 복수할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건주는 그동안 상처를 준 복수의 대상으로 자신의 뚱뚱한 외모 때문에 섭외가 들어오지 않는다며 심한 말로 모욕감과 상처를 준 소속사 이사를 꼽았으며, MC 김원희에게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처럼 비단 이건주뿐 아니라 고도비만자들의 경우 뚱뚱한 몸매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더불어 일부 사람들은 고도비만의 이유를 전문적인 치료나 수술이 필요함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의지력 부족, 나태함 때문이라고 매도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리젠성형외과 바디성형센터 송인수 원장은 “고도비만 환자들은 이미 몸이 견디기 버거운 정도의 몸무게로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마저 쉽지 않고 생활 속 곳곳에서 비만을 부를만한 행동양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어서 그는 “고도비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체계적인 식이요법 및 운동과 지방흡입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체중조절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식이요법을 통한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근육량이 현저히 줄어 잠깐 살이 빠질지 모르지만 결국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다이어트 실패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거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데 사실상 이러한 방법도 배, 허벅지, 팔뚝 같은 부위는 한번 살이 붙으면 잘 빠지지 않는 지방의 저장부위로 집중적으로 운동을 해도 살을 빼기가 쉽지 않아 ‘지방 흡입술’이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송인수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단순히 지방을 많이 뽑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탄력과 체형을 고려해 전체적인 몸매가 디자인 됐을 때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지방흡입량 및 시술기기도 달라지므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안전한 방법으로 시술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방흡입술의 경우 수술 후 이루어지는 사후관리 역시 수술의 성공적인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주파 관리, 재생 레이저 관리, 식단조절 등 수술 후 관리 서비스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지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기존 지방흡입술의 경우 대개는 시술 후 피부 처짐 및 울퉁불퉁한 피부, 피부탄력저하, 색소 침착, 비대칭적 외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만 흡입하고 사후 관리에 대해서는 무책임 하게 방치했다.
때문에 리젠성형외과에서는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360도 명품몸매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시술 후 식이조절 및 세포재생 영양처방을 통한 요요방지 시스템은 물론 피팅레이저, 로망스(특수고주파), PPC플러스, 엔더몰러지, 디톡스 테라피 등을 이용한 체계적인 6주 관리 프로그램까지 개인별 맞춤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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