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데뷔한 지 5년 만에 영화는 처음, 또 하고 싶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17 11: 31

배우 박민영이 고양이를 소재로 한 최초의 공포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이하 ‘고양이’)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박민영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고양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공포영화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민영은 "데뷔한지 5년이 됐는데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떨리긴 했는데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 보니 이번 작품이 내게 큰 의미인 듯 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영화에 너무 욕심이 나서 '성균관스캔들' 촬영 끝나고 바로 영화 촬영에 들어갔다"면서 "처음에는 빨리 영화 작업에 집중을 해야한다는 마음에 조바심이 났지만 스태프들이 너무 잘 해주셔서 생각보다 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극 중 폐소공포증을 앓는 펫숍 미용사 ‘소연’으로 분해 의문사한 주인 곁에 남겨져 있던 고양이를 대신 기르며 의문의 죽음과 공포에 휩싸이는 내용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민영, 변승욱 감독을 비롯해 김새론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예론이 참석했다.
‘고양이’는 연속된 의문사의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소연’(박민영)이 신비한 소녀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내용을 그린 공포물로 7월 7일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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