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쉬 세례에 놀란 고양이, 더 놀란 박민영! 아찔한 해프닝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17 12: 11

 
 
배우 박민영이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이하 ‘고양이’)에서 함께 촬영한 주인공 고양이와 함께 촬영하다 놀란 고양이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박민영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고양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고양이 ‘비단이’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 때 플래쉬 세례를 받은 고양이가 놀라 박민영의 어깨 위로 타고 올라가면서 드레스 끈을 밀어 내린 것.
사회를 보던 김생민이 황급히 고양이를 받아 들었고, 박민영은 내려간 드레스 끈을 위로 올리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박민영은 극 중 폐소공포증을 앓는 펫숍 미용사 ‘소연’으로 분해 의문사한 주인 곁에 남겨져 있던 고양이를 대신 기르며 의문의 죽음과 공포에 휩싸이는 내용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민영, 변승욱 감독을 비롯해 김새론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예론이 참석했다.
‘고양이’는 연속된 의문사의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소연’(박민영)이 신비한 소녀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내용을 그린 공포물로 7월 7일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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