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남자들에 둘러싸여 '섹시 귀요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17 13: 28

가수 박정현이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여신 자태를 뽐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박정현이 매거진 '싱글즈'(7월호) 화보에서 맨인블랙, 성가대, 경찰단원, 응원단으로 분한 십 수명의 모델들과 함께 했다.
박정현은 모델들과 스태프들을 적극 배려하는 모습을 보일 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기가 막힌' 포즈로 함께 촬영하는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또 인터뷰 내내 때로는 옆집 언니와 수다 떨듯, 때로는 마치 꿈을 꾸듯 필이 충만해져서 열변을 토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는 후문.
13년차 뮤지션임에도 '나가수'를 통해 재조명된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사람들이 새롭게 봐 주고 좋아해주니까 기분이 좋으면서도 마치 내가 작년에 데뷔했나 싶을 때가 있다. 하하 씁쓸하거나 속상한 것은 아니고 그냥 재미있다. 뒤늦게 관심을 가져주니까 그 자체로 그냥 재미있다"라며 즐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나가수'의 미션곡에서 가장 좋았던 곡에 대한 질문에는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꼽았다. "일단 편곡부터 마음에 쏙 들었고, 원곡 자체의 다양함, 그러니까 이적 씨 특유의 목소리와 가사 전달력, 랩, 합창단 분위기 등 모든 걸 나 혼자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결과적으론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 꼽자면 '소나기'. 원곡이 워낙 멋지니까 꽤 분위기 있게 전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어떤 타입의 남자를 진지하게 대하냐는 질문에는 "말이 잘 통하는 남자, 완전 수다쟁이가 좋다"라고 말했고, 현재는 남자친구가 없어서 아쉽다고도 전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나가수' 출연자인 김범수와 함께 듀엣을 해보고도 싶다고 밝혔다.
nyc@osen.co.kr
<사진> '싱글즈'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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