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9월부터 북미 생산라인 완전 정상화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06.17 14: 22

지진에 의한 생산복구 예상보다 빠를듯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던 도요타의 생산라인 복구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오는 9월부터는 북미 지역의 차량 생산 수준이 완전 100% 정상화 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요타는 이와 함께 북미에서 생산되는 모델 12개 중 8개 차종은 이달 6일부터 생산 라인이 완전 정상화 되었으며, 현재까지 평균 생산량은 8월까지 8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안젤로 도요타 북미법인 부사장은 “9월 이후부터 잃어버린 생산량을 최대한 빨리 복구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며 “북미지역 및 일본 내 직원들과 공급업체들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량 100%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밥 카터 도요타 미국 총괄 본부장은 “빠른 생산 회복은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의 도요타 구성원들이 산업 내 최고의 인재들인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며 “그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 딜러들이 고객들에게 차량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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