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수애·고수·천정명,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17 15: 44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고수, 수애, 천정명 등 여 섯 명의 배우가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003년 2회부터 시작된 명예심사위원제는 지금까지 총 42명의 명예심사위원 기록을 남기며 미쟝센 단편영화제만의 매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명예심사위원장에는 송강호가 추대됐고,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에는 수애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부문엔 정려원이, 희극지왕(코미디) 부문엔 김정은이 각각 명예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또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부문과 4만 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분엔 각각 고수와 천정명이 명예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2003년 명예심사위원으로 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송강호는 ‘연기부문’의 상을 만든 장본인이라 이번 명예심사위원장 위촉이 더욱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송강호는 당시 단편영화 배우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연기상을 제안하였으며 수상 배우들을 위해 시상, 부상까지 직접 마련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명예심사위원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제 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용산 CGV에서 열린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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