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을 치르는 올림픽대표팀이 17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을 실시했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김보경(세레소)이 소속팀 반대로 합류하지 못한 올림픽대표팀은 신예들을 앞세워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
세르비아-가나전을 통해 A대표팀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영권(21, 오미야)은 올림픽대표팀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선수들이 빠지긴 했지만 모두 그에 못지 않은 선수들이다. 준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고 밝혔다.

훈련에 앞서 홍명보 감독과 미팅을 실시한 것에 대해 그는 "특별한 주문은 없었다. 요르단과 대만의 경기를 비디오로 분석했다"면서 "쉽게 보면 안될 것 같다. 아시안게임 예선 때 붙었던 주죽멤버가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분명히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왼쪽 풀백으로 뛴 A대표팀과 포지션이 달라진 것에 대해 김영권은 "큰 문제는 없다. (홍)정호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계속 함께 했던 선수라 큰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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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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