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요르단전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트피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6.17 18: 26

"요르단전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트피스다".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을 치르는 올림픽대표팀이 17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을 실시했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소속 팀 반대로 합류하지 못한 올림픽대표팀은 신예들을 앞세워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
1시간 30분 가량 훈련을 실시한 홍명보 감독은 "비공개 훈련을 한 이유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다"라며 "오전에는 세트피스 훈련을 실시했고 오후에는 조직력을 담금질했다"고 밝혔다.

초반 15분만 공개했던 홍명보 감독은 "어느 정도 요르단전에 선발 출장할 베스트 11은 결정됐다"면서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선발 출전 선수를 절대로 알려 주지 않았다. 그래야 더 긴장감을 갖고 노력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비공개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담금질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막판 15분간은 11대11의 경기를 펼치면서 감각을 익히기 위한 훈련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훈련을 펼친 홍 감독은 요르단전서 가장 중점적인 부분으로 세트피스를 강조했다. 대만과의 1차예선을 통해 요르단이 가장 장점을 보인 것이 세트피스였기 때문. 그리고 올림픽 대표팀도 세트피스를 통해 가장 쉽게 득점을 터트릴 수 있기 때문에 중점적으로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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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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