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경기 초반부터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를 맹폭했다.
KIA는 1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KIA 타선은 1회말 공격서 4안타로 2점을 선취한데 이어 2-1로 앞선 3회말에는 13명의 타자가 공격에 나서 8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9점을 뽑았다. 3회에 선발 타자 전원안타가 됐다.
삼성 선발 카도쿠라는 1회부터 맹폭을 당해 3회 조기강판됐다. 카도쿠라는 2.2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11실점했다.
올 시즌 선발타자 전원안타는 프로야구 전체로는 9번째이고 KIA로서는 첫 번째이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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