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남궁민, '나쁜남자' 변신 "시청자들 놀랄까 걱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18 08: 45

[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장준하 역을 맡은 배우 남궁민이 연기 변신을 했다.
장준하는 정신연령 7세의 영규(정보석)의 아들로 불행하게 어린 시절을 보내다 행복한 가정을 찾기 위해 현숙(이혜영)을 찾아간 뒤 동주(김재원)와 형제처럼 자라나는 인물.
훗날 자신이 증오하던 진철(송승환)과 신애(강문영)가 친부모이며, 현숙이 복수를 위해 자신을 16년 동안 이용한 것을 안 후 배신감을 느끼고, 가족처럼 지내던 현숙과 동주에게 분노한다.

남궁민은 두 가족 사이에서 고민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복수만을 꿈꾸며 악해진 모습으로 변신,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궁민은 “악해진 준하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놀랄까봐 걱정이 된다”며 “이전까지의 준하가 동전의 양면처럼 두 가지 모습을 보였더라면, 앞으로는 완전히 돌아버린 악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청자게시판에는 “보는 사람들을 확 휘어잡는 연기력, 카리스마 있다”, “입체적으로 변화하는 캐릭터에 점점 흥미가 더해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oodhmh@osen.co.kr
<사진> MBC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