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매이션 ‘쿵푸팬더2’가 박스오피스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불록버스터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와 한국영화 ‘써니’가 꾸준히 인기를 끌며 흥행 3파전 체제를 구축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부터 17일까지 영화 ‘쿵푸팬더2’는 67만636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24만8344명으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450만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차지했다. 전작들을 뛰어넘는 프리퀄로 입소문난 이 영화는 같은 기간 56만8615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74만5896명이다. 엑스맨 역시 개봉 이후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어 이번 주말 2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위는 한국영화 ‘써니’로 총 54만8309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96만5164명으로 이번 주말 5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4위는 대한민국 최초의 음모론 영화 ‘모비딕’이, 5위는 올해 첫 공포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가 각각 차지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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