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볼튼, 케이힐 대체자로 브라운 주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6.18 09: 26

이적설이 돌고 있는 게리 케이힐(26, 볼튼 원더러스)의 대체자로 웨스 브라운(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떠오르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볼튼이 브라운을 주시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동안 브라운은 대런 깁슨, 존 오셰이와 함께 선덜랜드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깁슨만 선덜랜드와 계약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고 나머지 선수들은 자신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볼튼은 팀 전체를 위해 고액 연봉자인 케이힐을 이젹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웬 코일 볼튼 원더러스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구단과 선수를 위해 올바른 거래라면 케이힐의 이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힐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5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볼튼이 브라운을 잡게 된다면 케이힐이 떠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1996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1군으로 뛴 브라운은 232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23경기에 출전했다.
ball@osen.co.kr
<사진> 웨스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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