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양용은(39)이 순항을 이어갔다.
양용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 블루코스(파71·75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오픈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단독 2위에 올랐다.

공동 2위로 라운딩을 시작한 양용은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해 이틀 연속 안정적으로 타수를 줄였지만 첫날 6언더파에 이어 이날도 5언더파의 호조를 보인 단독 선두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와 차이는 6타로 벌어졌다.
반면 최경주는 2타를 더 잃고 중간합계 8오버파 150타 공동 113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총 11명의 한국(계) 선수들 가운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표 장타자 김대현(23·하이트)과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 아마추어 데이비드 정(21)이 이틀 연속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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