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선수술의 진화, 페이스라인 “선결과 후교합” 선보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18 09: 23

주걱턱, 안면비대칭, 돌출입 등 부정교합을 해결할 수 있는 양악수술이 더 높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준 방법이 선수술이다. 치아교정으로 교합을 맞춘 후 수술을 하고, 다시 교정을 하던 기존의 주걱턱 교정방법에 선교정 과정을 과감히 없애, 환자의 불편을 대폭 줄인 것이 바로 선수술 후교정 방식이었던 것이다.
최근 이러한 선수술 방법에도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양악수술 전문병원이라고도 잘 알려진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치과. 그 곳의 이진수 원장과 이신정 원장이 “선결과 후교합”을 새로이 발표했다. “선결과 후교합”은 기존의 양악수술이 교합을 맞추는 것에는 정밀하지만 외모의 변화에는 둔감했던 것에 대한 대안으로 적절하다고 한다.
◈선결과 후교합이란?
기존 양악수술은 교합을 정상적으로 맞추기 위해 턱의 움직임을 계산해 수술에 적용했다. 따라서 얼굴뼈의 이동량과 변화만을 염두에 둔 방법이다. 그러나 선결과 후교합 방식은 “얼굴뼈 수술”이라기 보다는 “얼굴수술”이라는 것에 가깝다. 얼굴뼈 뿐 아니라 얼굴의 지방, 피부, 근육 등 실제 얼굴의 구성요소를 고려해 수치화하고 그에 맞춰 교합을 정상으로 맞추게 된다.
따라서 선결과 후교합 방식은 기존 방식보다 더 까다롭고 어렵지만, 정상교합을 맞추는 것은 물론이고 얼굴이 이상적으로 얼굴의 각도를 그대로 구현해, 합죽이 예방은 물론 얼굴의 황금비율을 맞출 수 있는 새로운 양악수술 기법이라고 할만 하다.
◈선결과 후교합의 핵심 REMA, 합죽이 예방
그 동안 양악수술 후 가장 큰 문제로 거론되었던 것이 ‘합죽이’ 현상이다. 전문용어로 “과 교정되었다”고 말하는 “합죽하다”라는 표현은, 입이 너무 들어가서 얼굴 하부가 오히려 밋밋하게 변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런 현상을 예방 가능한 것이 바로 선결과 후교합 방식이다. 선결과 후교합 방식의 핵심기술인 REMA는 실제얼굴을 통해서도 얼굴뼈가 움직여야 하는 범위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계산해 낼 수 있는 방법이다. 단, 수술계획이 비교적 복잡해 초심자가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술에 대한 결과예측이 뛰어나며, 결과에 대한 오류가 적어 객관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진수 원장은 “기존의 양악수술은 <얼굴뼈 수술>이라 불러왔지만, 선결과 후교합의 스마트양악수술은 <얼굴 수술>이라 할만하다”며, “수술 시 얼굴 뼈뿐 아니라 지방, 피부, 근육 등 얼굴의 모든 구성요소를 함께 고려하므로 결과 예측에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말한다.
양악수술은 비단 치료 목적의 수술이라고 보기엔 이미 대중에게 외모의 변화를 크게 얻을 수 있는 수술법으로 많이 알려졌다. 따라서 미용 목적으로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그 수술범위가 큰 수술인만큼 최초의 수술로 최선의 결과를 얻어야 한다. 정상교합을 맞추는 것은 물론 외모변화에 대한 만족감까지 높여야 하므로 수술 전에는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아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사진>▲협진하고 있는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치과 이진수 원장과 이신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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