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적에 관한 루머를 믿지 마라".
사미르 나스리(24, 아스날)가 자신과 관련된 이적설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아스날과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있는 나스리는 2010-2011 시즌에 총 46경기에 출전해 15골 4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에 최고의 선수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이 나스리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다는 보도가 최근 잇달았다.
나스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의 이적에 관한 기사나 말들을 믿지 마라"고 말했다.
나스리는 당초에 아르센 웽거 감독과 이번 여름에 계약 연장에 관해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이적할 수 있기 때문에 재계약이 늦어지고 있다는 향간의 추측들을 날려 버렸다.
2010-2011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둔 나스리는 "좋은 선수가 되는 것은 쉽지만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은 어렵다"며 지난 시즌 거뒀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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