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심재민 결승타' 개성고, 포철공고에 짜릿한 역전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18 13: 45

개성고의 뒷심이 강했다.
 
개성고는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포철공고와의 대결에서 1-2로 뒤진 8회 3점을 뽑아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개성고는 8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심재민이 주자 일소 3루타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선발 정다훈(1⅔이닝 무실점)을 구원 등판한 김신우는 7⅓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공격에서는 9번 지명타자로 나선 심재민이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포철공고는 에이스 허건엽을 내세웠으나 고배를 마셨다. 허건엽은 7⅔이닝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뒷심 부족 탓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곽창수는 4타수 2안타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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