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씨병을 딛고 프로야구 무대에 복귀한 인간승리의 주인공 송창식(26. 한화 이글스)이 다시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18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우완 안영명(27)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송창식을 등록했다. 2004년 세광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입단했으나 팔꿈치 부상과 사지 말단 혈관 패쇄 현상인 버거씨병으로 은퇴했던 송창식은 절치부심 후 지난해 원소속팀 한화에 복귀했다.

올 시즌 송창식의 1군 성적은 12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저 7.20(17일 현재). 2군에서 송창식은 11경기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한화는 송창식을 계투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장성호가 포함된 3-3 트레이드로 KIA 이적했다가 지난 2월 이범호의 보상선수로 한화에 복귀했던 안영명은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다시 2군에서 1군 복귀를 기다리게 되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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