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감독, "오늘이 지금까지 가장 잘한 경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18 16: 14

"처음 월드리그를 시작했을 때는 잘하지 못했다. 오늘 경기가 가장 잘한 것이라고 느낀다".
올란도 사무엘스 감독이 이끄는 쿠바는 18일 오후 광주 염주체육관서 열린 FIVB 남자 배구 월드리그 2011 조별리그 D조 경기서 한국을 3-0 (25-20 25-22 25-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쿠바는 리그 전적 4승 3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12점이 되어 리그 2위로 올라서며 1위 이탈리아를 4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사무엘스 감독은 "처음 월드리그를 시작했을 때는 잘하지 못했다. 오늘 경기가 가장 잘했다고 느낀다. 한국과 3번째 경기인 만큼 준비를 잘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쿠바는 이번 한국과 2연전을 앞두고 지난 13일 입국했다. 그만큼 시차 적응은 완벽했다. 사무엘스 감독은 "원래는 경기 이틀 전에 입국하는데 이번에는 일찍 입국해 시차 적응을 완벽히 했다. 그리고 한국에 2번째 왔기 때문에 적응을 더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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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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