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어깨피로 1군 말소…신인 홍건희 승격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6.18 16: 36

KIA 좌완투수 양현종(23)이 왼쪽 어깨 피로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양현종은 지난 16일 대전 한화전 등판 이후 어깨뭉침을 호소해 정밀검진 결과 어깨 피로가 누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약 열흘에서 2주간의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따라 18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등록말소했다.

 
통증이 심각한 것이 아니어서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면 늦어도 7월초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은 올해 14경기에 등판해 6승5패 방어율 5.1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고전했으나 등판을 거듭하면서 구위를 회복해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양현종 대신 신인 투수 홍건희가 입단 이후 첫 1군행의 기쁨을 안았다.  홍건희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신인왕 후보로 각광을 받았으나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고 2군에서 꾸준히 선발수업을 받았다. 2군 14경기에 등판해 1승5패 방어율 6.64를 기록했다. 양현종 대신 선발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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