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롯데전서 시즌 14세이브…김태균 결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6.18 17: 13

수호신이 세이브를 추가했다.
야쿠르트 스왈로스 임창용(35)은 18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교류전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 1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실점없이 막으며 시즌 14세이브째를 수확했다.
1사 1·2루 위기에서 이마에 토시아키를 3구째 가운데 높은 140km 직구로 유격수 뜬공 처리한 임창용은 이어 좌타자 후쿠우라 가즈야를 4구째 몸쪽 낮은 139km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7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였다.

 
이로써 임창용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69에서 1.61로 끌어내렸다. 센트러리그 구원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지바 롯데 김태균은 이날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올 시즌 17번째 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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