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회 투구 후 땅에 손가락 긁혀 찰과상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6.18 17: 20

김광현(23, SK 와이번스)이 투구 후 땅에 손가락이 긁히는 부상을 당하며 찰과상을 입었다.
김광현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 1사 후 2번 김태완에게 2구째 볼을 던지다 릴리스포인트 때 손가락이 땅에 긁혔다.
곧바로 투수 코치와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올라가 체크를 한 뒤 3루 덕아웃에 들어가 응급처리를 받은 김광현은 마운드로 복귀해 김태완을 삼진 아웃으로 잡아냈다. 김광현은 후속타자 이병규 마저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고 1회를 마쳤다.

SK 관계자는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었다"면서 "투구를 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agassi@osen.co.kr
<사진>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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