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김해고, 제주고에 7-4 승리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6.18 17: 59

[OSEN=이대호 인턴기자] 김해고의 투수 이성하와 이성욱이 번갈아 제주고 타선을 막아내며 팀에 승리를 가져왔다. 
김해고는 18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인터리그 경기에서 제주고에 7-4 승리를 거뒀다. 김해고는 이성하와 이성욱이 각각 두 번씩 마운드에 오르며 제주고 타선을 막아냈다.
김해고는 2회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묶어 손쉽게 3점을 선취했다. 4회 김해고 야수진의 에러로 선발 이성하가 2사 2,3루의 위기에 몰리자 김해고 김경환 감독은 이성욱을 올렸다. 하지만 이성욱은 제주고 이재근에게 3루타를 내주고 이어진 에러로 3실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해고는 4회 반격에서 곧바로 3점을 뽑아 6-3으로 앞서자 다시 마운드에 이성하를 올렸다. 이성하는 6회 에러와 2루타로 한 점을 내줬지만 제주고 타선을 8회 2사까지 잘 막아냈다. 이어 다시 김해고 이성욱이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제주고는 8회 한 점을 따라갔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해고는 인터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제주고는 3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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