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울분 떨친 홈런포... 4타수4안타라고?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6.18 19: 01

66일 만에 터졌다.
'국민타자' 오릭스 버팔로스 이승엽(35)이 두 달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승엽은 1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교류전 주니치 드래건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와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
주니치 외국인 우완 투수 막시모 넬슨을 상대로 1-3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점한 이승엽은 5구째 직구가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여지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이승엽의 방망이에 걸린 공은 오른쪽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지난 4월 13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 터뜨린 1호 홈런 이후 무려 66일 만에 터진 값진 한 방이었다.

이승엽의 홈런 한 방으로 4회 현재 오릭스가 주니치에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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