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세광고, 군산상고에 10-4 완승

[OSEN=고유라 인턴기자] 세광고가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를 맞아 인터리그 첫 승을 거뒀다.

세광고가 18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에서 3타수 3안타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김병수의 활약과 선발투수 윤정현의 8⅓이닝 7피안타 9탈삼진 4실점(1자책) 호투에 힘입어 군산상고에 10-4 대승을 거뒀다.

세광고는 1회서부터 선두타자 김병수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윤정현의 중전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냈다.

그후에도 2회 2점, 3회 2점, 4회 1점 등으로 꾸준히 점수차를 벌린 세광고는 8회 2루타와 1타점 좌전 적시타,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군산상고는 7회 상대 투수의 폭투와 실책을 묶어 2점을 내며 따라갔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군산상고는 인터리그 2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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