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행, "니퍼트, 프로다운 투혼 발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6.18 20: 18

김광수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이 장염을 딛고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칭찬했다.
 
두산은 18일 대전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전서 4타점으로 5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한 김현수 등 타선의 맹공에 힘입어 13-3으로 대승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6승 2무 34패(7위, 승률 4할3푼3리, 18일 현재)를 기록하며 6위 한화(28승 1무 36패, 승률 4할3푼8리)와의 격차를 0으로 만들었다.

 
경기 후 김 감독대행은 "선발 니퍼트가 장염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기 어려웠음에도 제 몫을 했다. 니퍼트의 투혼이 타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며 니퍼트의 공로를 칭찬했다.
 
뒤이어 김 감독대행은 맹타를 휘두른 타자들에 대해 "배팅은 사이클이 있게 마련이다. 적극적으로 치라고만 하는 데 지금의 좋은 페이스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양 팀은 19일 선발로 류현진(한화)과 페르난도 니에베(두산)를 예고했다.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