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희, "공격수들이 찬스 놓쳐 아쉽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18 21: 45

"공격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는 찬스가 있었는데 골로 연결 못해 아쉽다".
최만희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 FC는 18일 오후 광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4라운드 홈 경기서 골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며 0-0 무승부에 그쳤다.
광주는 시즌 전적 5승 3무 6패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만난 최만희 감독은 "고향 팀끼리의 대결에서 광주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시간이 되서 고맙다. 그렇지만 0-0은 아쉽다"며 "아쉽기는 하지만 전남이나 우리 모두 열정적인 경기를 했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는 승부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최만희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한 평가로 "공격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는 찬스가 있었는데 골로 연결 못해 아쉽다"고 평하며 "그래도 전남은 우리보다 높은 등급의 팀이고, 외국인 선수도 4명이나 있다. 그런 상대로 우리 선수단이 열정적으로 뛰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오는 25일 제주도로 원정을 떠난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3시 경기인데다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된다. 새로 만들어진 팀의 젊은 선수들은 적응하기 힘들겠지만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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