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사드 요누즈 마케도니아 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마케도니아 축구협회(FFM)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누즈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15일 이내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요누즈 감독이 경질된 것은 유로 2012 예선의 부진 때문이다.
B조에서 아일랜드, 러시아, 슬로바키아, 아르메니아, 안도라 등과 경쟁한 마케도니아는 1승1무4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 속에 5위에 머물렀다. 아직 4경기가 남았지만 사실상 탈락이다.
관련해 FFM 측은 "요누즈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는 발전이 보이지 않는다. 유럽선수권이나 월드컵 같은 큰 대회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경질은 이사회 전원의 만장일치 속에 결정됐다"고 전했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