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980억 벌어들인 '4차원 그녀' …20대 갑부스타 1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6.19 08: 56

독특한 패션 스타일과 기행으로 유명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이번엔 삭발을 감행했다?
가가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폴 오그레이디 쇼(Paul O'Grady Show)’에 출연한 자리에서 삭발한 머리를 깜짝 공개했다. 지난달 새 앨범 ‘본 디스 웨이’를 발매한 그는 이날 삭발 머리로 무대에 올라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신곡 ‘헤어(Hair)’를 열창했다.
이 같은 가가의 깜짝 퍼포먼스에 현장에서 그를 지켜보던 관객들은 무척 놀랐다는 후문. 그도 그럴 것이 민머리로 무대에 등장,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곡을 소화한 데 이어 피아노에 올려둔 녹색 가발을 노래 도중 착용하는 등 기이함의 극치였기 때문이다.

가가의 이러한 퍼포먼스에 대해 다수의 음악 관계자들은 “가가의 정체성을 표현한 돌출 행동”이라 정의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패션 등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의견을 표출해왔다. 지난 해 9월에는 MTV 뮤직어워즈 시상식에 생고기 드레스를 입고 등장, 전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한편 가가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1년 30세 미만 갑부스타’ 1위로 뽑혔다. 지난해 5월부터 1년 간 벌어들인 소득이 9000만 달러(한화 약 980억 원)로 알려졌다.
rosecut@osen.co.kr
<사진> 유투브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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