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유데이 페스티벌 참가.. 홍대 앞 '북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6.19 08: 50

가수 장재인이 지난 18일 밤 홍대 근처에서 열린 '제1회 유데이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장재인은 홍대 앞 '클럽 오뙤르'에서 기타와 피아노를 이용한 무대를 가졌다. 그는 '글루미 선데이 (Gloomy Sunday)'로 이 공연의 포문을 열었으며, 홍대 활동 시절 불렀던 '먼지', 미발표곡으로 알려진 '우리 아버지 계탔네'와 데뷔 앨범인 '데이 브레이커 (Day Breaker)'의 수록곡인 '그대는 철이 없네'와 선배 뮤지션 이소라를 감동시킨 곡으로 알려진'반짝반짝'으로 공연을 장식했다.  

 
장재인 측은 "장재인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객들이 '클럽 오뙤르'를 가득 채워 클럽 측이 더 이상 관객들을 받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올해로 첫 회를 맡는 유데이 페스티벌은 불공정한 음악 산업 구조에 반발해 뮤지션들이 직접 기획ㆍ제작하는 국내 최초의 페스티벌이다. 130여개의 팀이 서울 홍익대 앞의 13여개의 클럽에서 하루동안 진행했다.
 
장재인은 "이런 좋은 취지의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또한 개인적으로 의미가 깊은 클럽 오뙤르에서 공연을 해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재인은 내달 2일 세계적인 뮤지션 브라이언 맥나잇(Brian McKnight)과 케이티 턴스털(Kate Tunstall) 등이 참여하는 '레인보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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