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세비야-아틀레티코, 박지성 노린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6.19 10: 47

스페인 라 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가 '산소탱크' 박지성(30)을 노린다는 영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주간지 피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골키퍼 데 헤아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내는 대신 박지성을 영입하는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골키퍼 에드윈 반 더 사르의 후계자 찾기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데 헤아와 세르히오 아게로, 호세 레예스를 판다는 방침을 세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박지성을 영입할 충분한 자금을 갖고 있다는 것이 피플의 설명이다.
세비야는 지난해에도 박지성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구단이다. 세비야는 2010-2011 라 리가서 5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위를 차지했다.
박지성과 맨유는 2009년 9월, 오는 2012년 6월말까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올 시즌 8골(6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박지성은 팀과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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