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유라 인턴기자] 진흥고가 대전고를 3-0으로 꺾고 인터리그 2연승을 달렸다.
진흥고는 1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에서 우현규의 완벽투와 김성욱의 2타수 2안타 2득점 활약을 앞세워 대전고를 3-0으로 눌렀다.
진흥고 선발투수 우현규는 9이닝 동안 2안타만을 내주고 9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진흥고는 4회 선두타자 김성욱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와 좌전안타를 묶어 홈을 밟으며 결승점을 뽑아냈다.
6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김성욱은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양구열의 중전안타 때 또 다시 득점을 올렷다. 진흥고는 8회 1점을 더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청주고는 선발 조영빈이 9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상대 선발에게서 단 2안타 만을 얻어내며 꽁꽁 묶였다. 청주고는 인터리그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autumnbb@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