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감독, "어제보다 쉽고 잘 풀렸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19 16: 07

"오늘 경기는 어제보다 더 쉽고 잘 풀렸다".
올란도 사무엘스 감독이 이끄는 쿠바는 19일 오후 광주 염주체육관서 열린 FIVB 남자 배구 월드리그 2011 조별리그 D조 경기서 한국에 3-0(25-23 25-13 25-18)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쿠바는 5승 3패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추가, 1위 이탈리아를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쿠바는 오는 24일과 26일 프랑스와 원정 2연전을 갖는다.

경기 후 만난 사무엘스 감독은 3-0 완승을 거둔 만큼 기쁜 얼굴이었다. 그는 "오늘 경기는 어제보다 더 쉽고 잘 풀렸다.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 더 잘해줬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쿠바는 이번 한국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조 2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한국과 승점차를 5점으로 벌리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쿠바는 앞으로 프랑스 이탈리아와 총 4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이에 대해 사무엘스 감독은 "남은 경기를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며 4연전에서 승전보를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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