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유창한 일본어 실력 '깜짝 과시'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내곁에’의 이소연이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내사랑 내곁에’에서 미솔(이소연)은 소룡(이재윤)과 함께 마트로 현장조사를 나섰다가 한국음식을 추천해달라는 일본고객과 마주쳤다. 이에 미솔은 홍삼관련 음식과 김치를 추천하면서 일본관광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다. 

이 와중에 이소연은 일본인 못지않은 유창한 일본어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상에서는 부전공으로 일본어를 배운 것으로 설정됐는데 알고보니 이소연은 실제로 그동안 꾸준히 일본어를 익혀왔다.

이 모습은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 김희애, 드라마 ‘싸인’에서 일본유학파 설정으로 능수능란한 일본어를 과시한 박신양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한 제작진은 “‘마이더스’와 ‘싸인’의 주인공 김희애씨와 박신양씨가 극중 설정에 맞게 외국어를 구사하면서 화제가 됐는데 이번 ‘내사랑 내곁에’의 이소연씨 또한 마치 유학을 다녀온 것처럼 일본어를 잘 구사해 깜짝 놀랐다. 앞으로 그녀가 또 일본어를 구사할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사랑 내곁에’는 미솔이 자신의 회사 사장 석빈(온주완)과 마주치면서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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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