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김민우, "몸 상태, 85%까지 올라왔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6.19 18: 26

"현재 몸 상태가 85%까지 올라왔다".
한국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요르단과 1차전서 김태환과 윤빛가람, 김동섭의 골에 힘입어 요르단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박준태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김민우(21, 사간 도스)는 경기 후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김민우는 지난해 갑자기 발병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해지는 것으로 식욕이 왕성한 데도 체중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남) 탓에 부진했다.
경기 후 김민우는 "병원서 정상적인 몸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후유증은 없다. 현재는 몸상태가 85%정도 까지 올라왔다"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김민우는 홍명보 감독 휘하에서 2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이 부문 득점 4위에 올라 있다.
김민우는 "전반에 팀 플레이가 안 좋았다. 2차전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ball@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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