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동점 희생타로 2G 연속 타점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6.19 18: 28

이승엽(35. 오릭스)이 희생플라이로 두 경기 연속 타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19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주니치와의 교류전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 동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는 등 1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1할8푼8리(19일 현재)로 살짝 떨어졌고 팀은 연장 10회 1-2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승엽은 상대 선발 가와이 유타의 몸쪽 직구에 속지 않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초 1사 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이번에도 가와이로부터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타점이 터진 시점은 6회. 0-1로 뒤지고 있던 1사 1,3루서 이승엽은 가와이의 4구 째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이는 중견수 플라이가 되었고 3루에 있던 고토 미쓰다카가 홈을 밟으며 동점 득점을 올렸다. 귀중한 동점 희생타였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이승엽은 우완 아사오 다쿠야를 상대했다.그러나 서서 삼진당하며 안타나 홈런을 때려내지 못했다. 주니치는 연장 10회말 고이케 마사아키의 끝내기 좌월 솔로포로 승리를 거뒀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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