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목동, 고유라 인턴기자] 롯데-넥센전에서 경기 도중 양측 팀이 초시계를 사용하다가 심판의 주의를 받았다.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넥센 히어로즈전. 4회말 넥센 공격서 김귀한(35) 주심은 문승훈(45) 2루심의 지적에 따라 넥센 덕아웃에 가서 감독 외에는 초시계를 쓰지 말 것을 당부하며 주의를 줬다. 당시 넥센 선수들이 초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어 5회초 김 주심은 롯데 덕아웃을 찾아가 코치진에게 초시계를 쓰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올해 초 시즌 전 프로야구 감독자회의에서 전자장비 사용과 관련해 초시계는 감독만 쓰기로 결정한 바 있다. 코치진이 초시계를 사용할 시 도루 등 사인을 내보내는 데 있어 경기가 지연될 우려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autumnbb@o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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