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송은범이 잘 던져줬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6.19 20: 52

김성근(69, SK 와이번스) 감독이 에이스 송은범의 호투에 활짝 웃었다.
SK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전에서 선발 송은범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테이블세터' 정근우와 박재상의 2안타 2타점 맹타에 힘입어 6-2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송은범은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여 4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66일만에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송은범은 이날 88개를 뿌리는 동안 최고구속 150km 강속구를 앞세워 직구를 55개나 던졌다. 더불어 주무기인 슬라이더 역시 137km까지 스피드건에 찍힐 정도로 공에 힘이 있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도 "송은범이 잘 던졌다"고 칭찬한 뒤 "이어 상대 실책을 틈타 대량 득점을 한 것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종훈 LG 감독은 "단단한 수비를 위해 더 준비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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