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최소경기 20세이브 타이기록 수립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6.19 20: 53

삼성 소방수 오승환이 최소경기 20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18일 광주 KIA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말 구원등판해 1안타와 1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들을 막아내고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26경기만에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지난 94년 태평양 정명원, 그리고 2006년 자신이 세운 최소경기 20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날은 블론세이브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차일목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김선빈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3루 동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범호를 우익수 뜬공, 김주형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모두 150km를 웃도는 강력한 직구를 던져 위기를 벗어났다. 경기후 오승환은 "세이브 상황에서 항상 블론세이브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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