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3타점' 강민호 "1승 1승이 간절하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6.19 21: 27

[OSEN=목동, 고유라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26)가 팀이 2연패를 끊고 승을 거둔 데 대한 기쁨과 책임감을 동시에 전했다. 어머니다운 모습이었다.
롯데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선발 고원준의 부진으로 초반 고전했지만 5회 한 회에만 타자일순하며 7점을 뽑아낸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10-4로 승리했다.
강민호는 이날 경기에서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공격면에서도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해냈다.

강민호는 "팀이 어려운 시기라서 1승 1승에 간절함을 느끼고 있다"며 팀의 주전 포수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민호는 "포수가 팀의 중심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팀이 상승 분위기를 탈 때까지 잘 버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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