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 뜨는 ★ 지는 ★ 지각변동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20 07: 45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와 한국영화 ‘써니’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신 개봉작들의 박스오피스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부터 19일까지 ‘쿵푸팬더2’는 27만821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449만5106명으로 500만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다.

2위는 한국영화 ‘써니’로 이번 주말 총 26만9866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순위를 한 계단 상승시켰다. 또 누적관객수 518만107명으로 올 최초로 500만 돌파 영화에 등극했다.
3위는 '써니'의 인기에 한계단 하락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차지했다. 전작들을 뛰어넘는 프리퀄로 입소문난 이 영화는 같은 기간 26만668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96만1456명이다.
4위는 대한민국 최초의 음모론을 다룬 영화 '모비디'을 밀어낸 스티븐 스필버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트 ‘슈퍼 에이트’가 차지했고, 올해 첫 공포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는 5위를 수성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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